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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대통령후보 김경수에 대해서 알아보자

실시간이슈키워드온 2025. 4. 13.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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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金慶洙, 1967년 7월 1일 ~ )는 대한민국의 정치인으로, 제37대 경상남도지사를 지냈습니다.

 

그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최측근이자 정치적 후계자로 평가받으며, 친노(親盧), 친문(親文)계의 핵심 인물로 자리 잡았습니다.

 

김경수는 19대, 20대 국회의원을 지냈고, 문재인 정부 시절 경남지사로서 경남 지역의 경제 활성화와 혁신 정책 추진에 힘썼습니다.

 

그러나 2017년 대선 과정에서 벌어진 ‘드루킹 댓글 조작 사건’에 연루되면서 정치 인생에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2021년 대법원 확정판결로 징역형을 선고받고 지사직을 상실했으며, 2022년 특별사면을 통해 복권되었습니다. 이후 정치 복귀설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초기 생애와 성장 과정

김경수는 경상남도 고성군 하일면에서 태어났습니다.

 

평범한 농가에서 자라나 진주 대아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인류학과에 진학했습니다.

 

대학 재학 시절 민주화운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했으며, 이때 정치에 대한 관심과 사회참여 의식이 형성되었습니다.

 

이후 김경수는 시민운동가로서 참여연대,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등 시민단체에서 활동했으며, 특히 한반도 평화 문제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대북 지원 활동에도 참여했습니다.

 

정치 입문과 노무현 대통령과의 인연

김경수는 2002년 노무현 대통령 후보 캠프에서 인터넷 미디어팀장으로 일하며 정치에 본격적으로 입문했습니다.

 

당시 그는 노사모(노무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와 긴밀히 협력하여 온라인 선거 운동을 담당했고, 이는 이후 한국 정치사에서 온라인 정치 캠페인의 선구적 사례로 남게 됩니다.

 

노무현 대통령 당선 이후에는 청와대 연설기록비서관실 행정관, 보좌관 등으로 근무했습니다.

 

특히 노무현 대통령과의 신뢰관계는 매우 두터웠으며, 노무현 사후에도 봉하마을을 지키며 그 뜻을 계승하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국회의원 시절 (19대, 20대)

19대 국회의원 (2012~2016)

김경수는 2012년 제19대 총선에서 경남 김해을에 출마했으나 아쉽게 낙선했습니다. 그러나 지역 기반을 다지는 데 성공했으며, 이후 봉하마을을 중심으로 지역민과 꾸준히 교류를 이어갔습니다.

20대 국회의원 (2016~2018)

2016년 제20대 총선에서는 같은 지역구에서 출마해 당선되었습니다. 그는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정보위원회 등에서 활동하며 경제, 산업 정책에 관심을 보였고, 특히 문재인 대통령 후보 캠프에서 핵심 역할을 맡으며 문재인 정부 탄생에 기여했습니다.

경남도지사 시절 (2018~2021)

김경수는 2018년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경남도지사 후보로 출마해 당선되었습니다.

 

보수 정당이 전통적으로 강세였던 경남에서 진보 진영 후보가 승리한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이었고, 이는 김경수 개인의 대중적 인지도와 문재인 대통령과의 친밀성이 큰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 있습니다.

 

도지사로서 그는 경남의 경제 구조를 제조업 중심에서 4차 산업혁명 기반 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특히 스마트공장 보급 확대, 친환경 에너지 사업 육성, 남해안 신성장 관광벨트 개발 등을 주요 과제로 추진했습니다.

 

또한 경남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 소상공인 지원, 균형발전 정책 등을 통해 지역 사회와 경제 활성화에 힘썼습니다.

 

그러나 재임 중 드루킹 사건 재판이 본격화되면서 도정에 차질을 빚기도 했습니다.

드루킹 사건

드루킹 사건은 2018년 폭로된 인터넷 댓글 조작 사건입니다.

 

이 사건은 문재인 정부 지지 성향을 가진 일부 네이버 블로거 및 댓글 조작 조직이 조직적으로 포털 댓글을 조작했다는 내용으로, 김경수가 이를 알고 조력했다는 의혹이 제기되었습니다.

 

검찰은 김경수가 드루킹 김동원 씨와 여러 차례 연락을 주고받았고, 댓글 작업을 인지하고 승인한 것으로 판단했습니다.

 

김경수는 이와 관련해 부인했지만, 2019년 1심에서 징역 2년을 선고받았고, 2021년 대법원에서 원심이 확정되어 도지사직을 상실하게 됩니다.

 

이 사건은 한국 정치권에 큰 파장을 일으켰으며, 여론 역시 찬반으로 극명하게 갈렸습니다. 김경수 본인은 "진실은 살아있다"며 억울함을 호소했지만, 법원의 판단은 달랐습니다.

 

복권과 정치 복귀 가능성

2022년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김경수는 광복절 특별사면을 통해 복권되었습니다.

 

이후 정치권에서는 그의 복귀를 두고 다양한 전망이 오갔습니다.

 

일각에서는 김경수가 민주당 내 통합을 이끌어낼 카드로 활용될 수 있다고 보았고, 또 다른 측에서는 드루킹 사건의 후폭풍으로 인해 당분간 정치적 부담이 지속될 것이라 전망했습니다.

 

김경수 본인은 신중한 행보를 보이며 공식 활동을 자제하고 있습니다.

 

정치적 성향과 비전

김경수는 기본적으로 민주주의, 인권, 평화에 가치를 두는 진보적 정치인입니다.

 

특히 노무현 정신을 계승해 지역 균형발전, 자치분권 강화, 서민경제 활성화를 주요 정책 방향으로 삼아왔습니다.

 

또한 디지털 민주주의와 혁신 경제에 큰 관심을 보여왔습니다.

 

그는 "시민이 주인되는 정치"를 강조하며, 온라인과 오프라인이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소통과 참여를 주장해왔습니다.

 

주요 정책과 업적

 

스마트공장 도입

김경수는 경남 제조업의 체질을 개선하기 위해 스마트공장 구축을 적극 추진했습니다.

 

이를 통해 경남 경제의 디지털 전환을 앞당기려 했습니다.

 

남해안 관광벨트 조성

경남, 전남, 전북을 연결하는 남해안권 관광벨트 구상을 통해 지역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고자 했습니다.

 

이는 동남권 메가시티 프로젝트와도 연결됩니다.

 

청년 정책 강화

청년 주거지원, 창업 지원, 일자리 정책 등을 강화해 경남에서 청년들이 살고 싶은 환경을 조성하려 했습니다.

 

균형 발전 추진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농어촌 지역 지원을 확대하는 다양한 정책을 펼쳤습니다.

 

논란과 평가

김경수는 드루킹 사건으로 큰 타격을 입었지만, 여전히 그의 정치적 신뢰도는 일부 층에서 견고하게 유지되고 있습니다.

 

특히 친노·친문 세력과 민주당 지지층 사이에서는 "억울한 희생양"이라는 인식이 강하게 존재합니다.

 

반면 보수 진영과 중도층에서는 "정치 공작" 논란과 함께 비판적인 시각도 많습니다.

 

특히 인터넷 여론 조작이라는 문제의 심각성 때문에 그에 대한 평가가 부정적인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현재 상황과 미래 전망

2025년 현재 김경수는 공식적인 정치 활동을 재개하지 않았지만, 민주당 내 차기 지도부나 대권 후보로 거론되는 인물 중 하나입니다.

 

그의 정치 복귀 여부는 민주당 내 계파 구도, 그리고 대중 여론에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그는 여전히 문재인 전 대통령과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문재인 정부 인사들과도 교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점은 향후 김경수의 정치적 재부상을 위한 중요한 기반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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